"헐 요즘 매일 차에 두고 쓰던 건데.." 여름철 차 안에 두었다가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일상용품 4가지

한여름 찜통 더위가 시작되었는데요. 여름철 한낮 차안의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런 온도에서는 매일 차에 두고 쓰는 물건이 폭발물로 변할 수  있다는데요. 여름철 발생하는 차량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설마 이런 것까지' 생각할 수 있는 일상용품이 위험성을 갖고 있으니 한번 살펴 보시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셨음 좋겠습니다.

여름철 차안에 두면 폭발할 수 있는 물건

1.손 소독제

요즘 손소독제를 차 안에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손소독제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어 차량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 자체가 가연성이 높기 때문에  쉽게 불이 붙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손소독제를 발라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2.노트북과 보조배터리

바쁜 업무를 처리해야 하다 보면 차안에 노트북을 두고 다녀야 할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러한 전자기기는 고온에 노출하면 가장 위험한 물건이 되버립니다. 특히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의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폭발사고가 없더라도 기기 변형이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짧은 시간이라도 더운 여름철에는 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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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이터와 스프레이

라이터의 화재 위험성은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각종 스프레이 종류도 매우 위험한 가연성 제품입니다. 인화성 물질이 들어있는 세차용 스프레이나 특히 캠핑용 부탄가스 등은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팽창되어 폭발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인화성 물질의 스프레이는  햇빛을 피해 그늘에 보관하시고 차에서 내릴 때 잊지 말고 챙겨서 내리시길 바랍니다.

 

4.탄산음료 병

더운 여름철  탄산음료를 자주 드실 텐데요. 탄산음료의 플라스틱 병이나 캔을  차 안에 두면 잠재적인 폭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료수 병, 캔, 페트병 등도 여름철 높은 온도의 차 내부에 이산화탄소가 폭발하는 사고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캔음료는 밀폐용기이기 때문에 더운 온도에 오래 있다 보면 팽창하여 기준점을 넘게 되고 결국 폭발로 이어지게 됩니다.

 

화재사고처럼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폭발시 차량 내부가 모두 더러워지고 만약 차 안에 사람이 타고 있다면 폭발할 때 캔음료 용기가 튀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