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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마가 시작되면 빗길 운행을 자주 하게 되실 텐데요. 비 오는날 운전은 평상시보다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다 아실 거에요. 아무런 대비없이 운전하기 보다는 자동차 내의 중요 기능을 활용한다면 빗길 운행에도 사고 위험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혹시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내용인지 모르니 한번 보시고 비오는 날 안전 운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 사고위험을 줄여주는 자동차 주요기능

■오토디포그

비가 오는 날은 평소보다 습기가 더 높아지는데요. 자동차 내 외부 온도 차이로 차량 내부 유리면에 김서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행 중에 차량 유리면이 뿌옇게 흐려져 운전자의 주행 시야를 가린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차량 내 자동 습기 제거장치인 '오토디포그'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검서림을 방지를 해주고 백미러 옆에 부착된 습도 감지 센서가 발동하면서 공기 조절을 해줘서 김서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토디포그 기능을 활용하면 시야 방해나 복잡한 조작을 걱정할 필요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 후면 유리 '열선' REAR

김서림은 전면 유리에만 생기는게 아니죠. 습한 날씨에는 후면 유리에도 김이 서려 후방 시야를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자동차 외부에 있는 사이드 미러에 빗방울이나 김서림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후면 유리열선 버튼을 눌러 열선을 작동시키면 열선 중심으로 서서히 습기가 제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사이드미러 열선 기능도 함께 작동되어 사이드미러에 맺힌 물방울이 증발되어 시야가 선명해 집니다.

작동 후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기능이 멈추게 되기 때문에 다시 꺼야되는 부담없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비가 오는 날 자동차 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수막현상 입니다. 수막현상이란, 빗물로 인해 물이 계속 고인 노면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의 막이 형성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바퀴가 노면을 제대로 접지하지 못한 채 물 위에 뜬 상태로 움직이게 되는 것인데요. 수막현상이 생기면 제동거리는 늘어나고 차는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해 사고의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이럴때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는 별도의 제동을 가하지 않더라도 자동차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하고 각 바퀴 별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 기능은 상시 켜져 있지만 간혹 연비 감소를 위해 꺼 놓는 경우가 많으니 꺼져 있지 않은지 체크를 한번씩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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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센서(오토 와이퍼)

레인센서는 외부 감수량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와이퍼를 작동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레인센서가 작동하면 빗물이 많을 경우 와이퍼 작동 속도가 빨라지다가 빗물 양이 적으면 속도가 느려지다가 자동으로 멈춥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가 움직이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운전자가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빗물을 닦아낼 수 있기 때문에 빗길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전조등

비가 오는 날씨에는 시야가 흐리기 때문에 마치 밤에 운전하는 것처럼 사물 인식이 뚜렷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때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면 다른 자동차나 보행자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위치도 알려주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비오는날 전조등 사용하면 사고율이 17%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안개등도 보조로 켜 두시게 좋습니다. 비나 눈안개가 낀 악천후 상황에서도 가시성을 잘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더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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